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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식]경남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위한 신규사업 추진 등

등록 2018.03.05 14: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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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도, 소상공인 종합지원을 위한 신규사업 추진

경남도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8년 소상공인 컨설팅사업' 등 3개의 신규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소상공인 컨설팅사업은 빈번한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는 다산다사(多産多死)형 구조로 생존율이 낮은 소상공인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청년 소상공인 성공사다리사업은 창업 전문교육, 자금지원, 컨설팅 등 청년에게 특화된 창업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끝으로 소상공인 협업화 지원사업은 가용자원 부족과 과다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간 협업사업을 통해 규모의 한계 극복 및 공동이익 창출로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사업이다.

이들 신규사업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에 위탁해 실시하는 것으로, 경남신보는 창업 및 컨설팅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강사와 컨설턴트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소상공인 컨설팅사업의 컨설턴트 모집분야는 상권·입지분석, 유통 및 물류, 프랜차이즈 등 15개 분야이며, 자격 요건은 모집분야와 관련한 전문가 또는 전공자, 컨설팅 종사자 등이다.

아울러 자영업을 최근 5년 이내 또는 3년 이상 동일 소상공업을 운영한 사람으로 컨설팅 가능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청년 소상공인 성공사다리사업의 강사 모집분야는 창업준비 절차, 법률, 창업아이템 등 10개 분야이며, 자격 요건은 모집분야에 관해 5년 이상 교육에 종사한 사람이나 경영지도사·변호사 등 경력이나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다.

특히 이번 지원자격에는 자영업을 5년 이상 운영한 소상공인을 포함했는데 이는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다.

또한 청년 소상공인 성공사다리 교육 수료자에게는 경상남도 청년창업 특별자금을 업체당 1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지원하게 되며, 2차보전도 2년간 2.5%를 지원한다.

아울러 교육 수료 후 창업 시에는 1대 1 맞춤형 컨설팅 혜택도 준다.

자격요건, 제출서류, 선정방법 및 일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또는 경남신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2018년도 가축분뇨 최적관리 컨설팅 추진

경남도는 3월부터 12월까지 축산환경관리원과 함께 가축분뇨 효율적 관리를 위한 '2018년도 가축분뇨 최적관리 컨설팅'을 추진한다.

가축분뇨 최적관리 컨설팅은 축산농가가 자발적으로 사육환경개선을 해나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가축분뇨 배출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가축분뇨법에 의한 처벌규정의 강화에도 여전히 가축분뇨가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고 악취민원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우선 하천 수질오염 우려 및 악취 민원 다발지역에 있는 약 50여 개 농가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기술지원을 실시해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우수한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축산농가에 대한 교육과 전문적인 기술자문을 실시하고, 경남도는 대상농가 선정과 홍보, 그리고 축산사업 우선지원 대상으로 추천하는 등 행정지원을 한다.

도는 이번 컨설팅이 농가별 악취저감 방안을 제시함은 물론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 도민 생활환경 향상과 함께 공공수역 수질보전과 녹조발생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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