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최민정 8000만, 이승훈 6500만···포상금 총 9억4000만원

등록 2018.03.29 14:02: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강릉=뉴시스】 최민정

【강릉=뉴시스】 최민정

포상금 총액 9억4000만원, 4월30일 수여식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20·성남시청)이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8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평창올림픽 메달리스트에 대한 포상금 규모가 확정됐다. 국내에서 열린 대회였고, 성적이 좋아 2014 소치동계올림픽보다 포상금을 상향 조정했다"며 "올림픽과 주요 국제대회 성적을 합해 총 9억4000만원의 포상금을 선수, 지도자 등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빙상연맹은 개인 종목 메달리스트에 대해 금메달 5000만원, 은메달 2000만원, 동메달 1000만원을 주기로 했다. 단체전(쇼트트랙 계주·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메달에 대해선 선수당 금메달 3000만원, 은메달 1500만원, 동메달 1000만원을 지급한다.

 소치올림픽 때는 개인 종목 메달리스트에게 금메달 3000만원, 은메달 1500만원, 동메달 1000만원을 줬다. 단체전 메달리스트에게는 개인 종목 포상액의 75%를 적용했다.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과 3000m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은 가장 많은 8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강릉=뉴시스】 이승훈

【강릉=뉴시스】 이승훈

다음으로 많이 받는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30·대한항공)이다. 이승훈은 매스스타트 금메달과 팀추월 은메달로 6500만원의 포상금을 품에 안는다.

 빙상연맹은 올림픽 대표팀 지도자와 전담팀에도 성적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올림픽에 출전하고도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소정의 격려금을 줄 예정이다.

 한편 빙상연맹은 다음달 30일 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