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심재철 국회부의장,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포럼' 발족

등록 2018.04.12 14:12: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심재철 국회부의장(자유한국당 의원). 2018.01.16.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심재철 국회부의장(자유한국당 의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심재철 국회부의장(자유한국당)은 1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포럼' 발족식을 갖고 기념 세미나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포럼은 심 부의장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가 근본에서부터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 그간 무너지고 흩어졌던 자유민주우파 진영의 힘을 모으기 위해 창립한 모임이다.

    포럼에는 12일 오전 현재 한국당 이주영·정갑윤 의원(5선), 강길부·신상진·주호영 의원(4선), 강석호·이명수·이진복 의원(3선) 등 당의 핵심 중진을 비롯한 국회의원 31명이 참여했다.

    국회의원 외에 안보 분야에서는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 남주홍 전 국정원 1차장, 박정이 전 1군사령관, 신원식 전 합참차장 등 대북정책을 책임졌던 고위급 실무자들이 동참했다.

    학계에서는 양준모 연세대 교수, 조동근 명지대 교수, 김상겸 동국대 교수, 신도철 숙명여대 교수, 신중섭 강원대 교수, 허만호 경북대 교수 등 정치·경제·법 전공 학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임정혁 전 서울고검장, 김태훈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대표 등 법조인들과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 이옥남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치실장, 정성희 목사, 강승은 자유대한청년포럼 대표 등도 참여한다.

    심 부의장은 "문재인 정부는 개헌을 추진하면서 '자유'를 빼겠다고 시도하거나 최저임금 대폭인상 등의 좌편향 정책으로 자유민주주의라는 대한민국의 기본원칙을 허물고 있다"며 "국회와 각 분야 전문가들을 아우르는 보수 통합 네트워크를 구성해 자유민주우파 본연의 목소리를 되찾고 합리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 발족식에서는 한반도선진화 재단과 공동주최로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의 관점에서 정부 개헌안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정부 헌법개정안의 문제점과 대안' 세미나도 진행된다.

    이용환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총장 사회로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신도철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토론에는 이현출 건국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박인환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