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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25일 남북 합동리허설, 정상회담 시각에 맞춰 그대로 재현"

등록 2018.04.24 09: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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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25일 남북 합동리허설, 정상회담 시각에 맞춰 그대로 재현"

【서울=뉴시스】김태규 장윤희 기자 = 청와대는 오는 25일 판문점에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 사전 합동리허설을 정상회담 시각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 합동리허설은 남북 정상이 만나는 똑같은 시각에 맞춰 재현할 예정"이라며 "실제 회담 시간에 맞춰 채광까지 살펴봐야한다는 양측의 의견 수렴했다"고 말했다.

 남북 합동리허설은 경호·의전·보도 분야를 논의하기 위해 두 차례 남북 실무회담을 가졌던 멤버들 위주로 진행된다.
 
 남측에서는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을 수석대표로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 신용욱 청와대 경호차장, 권혁기 춘추관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북측에서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 북측 선발대 인원이 참여한다.

 남북 합동리허설은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이 각각 따로 진행하는 리허설을 함께 최종적으로 함께 맞춰본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후 남북은 정상회담 전날인 26일 리허설을 한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26일 별도로 진행되는 최종 리허설에는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산하 3개 분과장 전원이 참석해 정상회담 당일 전체 일정을 재현할 예정이다. 의제분과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곤, 소통분과장인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운영지원분과장인 김상균 국정원 2차장이 리허설 주최 대상이다.

 남북 정상의 동선을 비롯해 회담 진행 순서부터 회담장 내 가구 배치 등까지 정상회담과 관련한 모든 사항이 점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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