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3~4주 내로 북미정상회담 열릴 것"
President Donald Trump speaks at a rally at Total Sports Park Saturday, April 28, 2018, in Washington, Mich. (AP Photo/Pablo Martinez Monsivais)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밤(현지시간) 미시간주 워싱턴에서 열린 유세 집회에서 앞으로 3~4주 안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CBS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간선거 유세 지원연설에서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3~4주 내로 열릴 수 있을것(It could take place in 3 to 4 weeks)"이라고 말했다.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와 관련해 CBS는 북미 양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몽골과 싱가포르가 북미 정상회담의 유력 개최 후보지 2곳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체결된 이란 핵 협상과 관련해 "나는 끔찍한 이란 협정을 체결한 존 케리(전 국무장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또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 나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을 의문시 하는 미 언론 보도를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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