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특징주]남선알미늄, 30%가량 급등 마감…"남북 훈풍 수혜주로 재평가"

등록 2018.05.08 17:2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최근 남북관계 개선 수혜주로 재평가받고 있는 알루미늄 창호 및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남선알미늄(008350)이 8일 30% 가까이 급등 마감했다.

이날 남선알미늄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1195원)보다 355원(29.71%) 오른 1550원에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남북 경제협력 강화에 따른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기대로 건설과 건자재부문 위주의 사업 구조를 띠고 있는 남선알미늄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외에도 건설, 물류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SM그룹의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된 전반적 수혜가 남선알미늄의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진단이다. 남선알미늄의 최대주주인 하이플러스카드가 장내에서 지속해서 주식을 매입하고 있어 남선알미늄이 SM그룹의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GM 사태가 일정 부분 해결을 봤다는 점도 향후 주가 전망에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그동안 GM 사태로 인해 사업 계속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선알미늄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온 바 있다.

한편 남선알미늄은 지난달 'GM 선정 우수협력사'에 7년 연속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4007억원, 영업이익 207억원, 당기순이익 217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