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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달의 습격·빨강 모자를 쓴 아이들·리의 별

등록 2018.05.10 11: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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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달의 습격·빨강 모자를 쓴 아이들·리의 별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달의 습격

작가 송은일씨가 썼다. 당연함을 가장한 폭력과 이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이다. 송씨는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이 소설을 구상했다. 주인공들의 갈등과 투쟁은 치열했던 민주화운동에서부터 탄핵으로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이어져온 한국 현대사와 닮아있다. 376쪽, 1만4800원, 나남

[소설]달의 습격·빨강 모자를 쓴 아이들·리의 별

▲빨강 모자를 쓴 아이들

김은상 시인이 쓴 소설이다. 자신의 불우했던 가족사를 재구성했다. 소설 속 '빨강 모자'는 주인공이 차마 꺼내고 싶지 않았던 봉인된 기억의 상징이다. 폭력과 가난에 시달린 어머니가 여섯 살배기 어린 아이에게 폭력을 가하고 그 사과의 의미로 사 준 선물이다. 폭력과 가난에 노출된 한 가족이 어떻게 이를 딛고 회생해가는지 보여주며 진정한 사랑과 용서, 구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만든다. 245쪽, 1만2800원, 멘토프레스
[소설]달의 습격·빨강 모자를 쓴 아이들·리의 별

▲리의 별

강태식씨의 장편소설이다. 논산시가 주최하고 은행나무·경향신문이 주관한 제4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이다. 인간이 만든 유원지 행성 플랜A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이 찾지 않는 곳이 된다는 설정 속에 플랜A에 홀로 남게 된 '리'라는 인물 이야기를 담았다. 무인행성의 궤도를 15년째 돌고 있는 리와 지구에서 삶의 쓸쓸함을 견디는 다섯 남녀의 소통과 위안, 사랑과 죽음의 문제가 시공을 넘나들며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된다. 236쪽, 1만3000원,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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