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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올 취업률 60%대↑…서울시, 블라인드 채용 프로그램 운영

등록 2018.05.23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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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시는 서울 소재 80개교 특성화고생들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채용에 대비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고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24일부터 운영한다.

 블라인드 채용은 입사지원서에 신체 조건이나 학력 등을 기재하지 않는 등 선입견이나 차별적 요소를 배제하고 채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특성화고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맞춤형 직무컨설팅, 기업인사 담당자 및 선배와의 만남, 인성검사, 면접스킬 교육 등으로 수요자 특성에 맞게 취업지원을 실시한다.

 올해는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등 공기업 취업 준비생을 위해 'NCS 기반 공기업 취업준비반'을 2회 운영해 블라인드 채용 등에 대비토록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 15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2017년 졸업 기준 54.7%인 서울시 특성화고 취업률을 우선 2018년까지 60%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동시에 수요자 중심의 기업을 발굴하여 취업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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