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 '파킨슨병 공개강좌'

파킨슨병 공개강좌 모습.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임한혁)은 '파킨슨병 전문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공개강좌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병원 박종규(신경과) 교수의 공개강좌엔 파킨슨병 환자와 보호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교수는 파킨슨병을 이기는 식습관을 소개했다.

 그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파킨슨병은 희귀 난치성 질환이지만 약물, 운동, 생활개선으로 함께 치료를 시작하면 병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일상의 행복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몬과 오이로 블렌딩 음료를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박 교수는 파킨슨병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파프리카 ▲호박 ▲감자 ▲고구마 ▲딸기 ▲사과 ▲배 ▲포도 ▲잡곡 ▲강낭콩 ▲호두 ▲와인 ▲커피 ▲차 등을 꼽았다.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제철과일 섭취도 파킨슨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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