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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근로시간 단축, 초당적 협력 필요…한국당, 혹세무민 말라"

등록 2018.07.01 15:22:11수정 2018.07.01 1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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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16.02.2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16.0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근로자들의 저녁이 있는 삶과 이 제도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오늘(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주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04년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될 때도 산업현장의 혼란을 우려했지만, 노사정의 노력으로 성공적으로 제도가 안착된 바 있다"며 "이번 역시 2004년처럼 약속한 사항을 실천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부터 시행되는 300인 이상 사업장의 주52시간 근무제도 일부 낯선 경험에서 나오는 부분적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제도 정착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노동 시간 단축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당시 대국민 약속이기도 하다"며 "여야가 함께 처리한 주52시간 시행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혹세무민하지 말고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박경미 원내대변인도 구두논평에서 "주52시간 근로제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시행 과정에서 드러날 수 있는 부작용은 최선을 다해 보완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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