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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성김 대사가 이끄는 美협상팀, 1일 판문점에서 北과 회담"

등록 2018.07.02 07: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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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국무부·AP/뉴시스】성김 주필리핀 미국대사가 11일 싱가포르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측과 다음 날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고 있다. 사진은 국무부가 제공한 것이다. 2018.06.11

【싱가포르=국무부·AP/뉴시스】성김 주필리핀 미국대사가 11일 싱가포르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측과 다음 날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고 있다. 사진은 국무부가 제공한 것이다. 2018.06.11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성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가 이끄는 미 협상팀이 1일 판문점에서 북한 측과 만나 비핵화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CNN이 국무부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국무부 관리들은 1일 이뤄진 판문점 접촉에 대해 지난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양측이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CNN에 말했다.

성김 대사는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기 전 판문점에서 북측과 회담 의제에 관한 협상을 벌인 적이 있다. CNN 보도가 사실이라면, 성김 대사는 정상회담 이후에도 북미간의 비핵화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오는 6일 북한을 세번째로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및 실무진과 비핵화 이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이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1일  CBS 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 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계획을 마련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가까운 미래에 이 계획과 관련해 북한과 어떤 방법으로 대량파괴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들을 1년 이내에 폐기할 것인지 논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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