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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주일째 폭염특보…일부지역 35도 넘을듯

등록 2018.07.17 07: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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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삼복 더위 중 초복인 17일 부산지역 폭염이 일주일째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32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금정구 등 일부 지역은 35도 웃돌 전망이다.

부산에는 지난 11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됐고, 이어 12일 경보로 강화된 이후 엿새째 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밤새 부산의 최저기온도 열대야 기준에 못미치는 24.7도를 기록했다.

부산기상청은 당분간 부산지역은 평년보다 4~7도 높은 폭염이 지속되고,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부산기상청은 "고온과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가 높고,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낮 동안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가축이나 양식 생물의 집단 폐사와 농작물의 고온 피해 등 농축산물과 수산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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