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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협상, "메이 총리 잘해 16%, 존슨 전장관이 더 잘할 것 34%"

등록 2018.07.22 21: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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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가 4일 하원의 주간 총리질의응답(PMQ) 시간에 맞은편 노동당 제레미 코빈 당수를 마주보고 주장을 늘어놓고 있다.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협상 관련해 사방데서 공격 받는 안팍 곱사등이 처지다. 2018. 7. 4.

【런던=AP/뉴시스】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가 4일 하원의 주간 총리질의응답(PMQ) 시간에 맞은편 노동당 제레미 코빈 당수를 마주보고 주장을 늘어놓고 있다.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협상 관련해 사방데서 공격 받는 안팍 곱사등이 처지다. 2018. 7. 4.

【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영국 국민들 중 단 16%만 테리사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협상을 잘 이끌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22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반면  총리의 '소프트' 안에 반발해 지난 9일 사임한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메이보다 더 잘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34%에 이르렀다고 선데이 타임스가 유거브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2019년 3월29일의 브렉시트 개시가 8개월 여 밖에 남아있지 않고 지난 6일 브렉시트 백서가 마침내 공표되었지만 영국 내각, 의회 및 기업과 국민들 사이에는 브렉시트 노선에 대한 분열만 눈에 띈다고 할 수 있다.

한때 명확한 탈퇴가 아니면 협정 없이 유럽연합 탈퇴를 강행하겠다던 메이 총리는 교역 및 관세에서 EU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소프트 방침을 굳혀 데이비드 데이비스 브렉시트 장관 등 하드파 의원 5명이 장차관직을 사임했다. 

브렉시트 찬반에 관한 국민투표를 다시 해야 한다는 공론도 나오는 가운데 "두 번째 투표에서는 잔류를 택하겠다"고 답한 응답 유권자는 반으로 이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첫 투표 당시 여론조사도 잔류와 탈퇴가 막상막하여서 탈퇴 찬성 결과가 의외로 받아들여졌었다.

52.6%로 통과된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2016년 6월23일 실시됐다.

여론기관 유거브는 19일~20일 1668명의 성인에게 질문을 던졌다. 조사에 관한 기타 사항에 대해서 선데이 타임스는 설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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