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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쪽방촌에 얼린 병물 아리수 6400병 전달

등록 2018.08.01 15: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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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시는 1일 최강폭염으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얼린 병물 아리수를 지원했다. 2018.08.01.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시는 1일 최강폭염으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얼린 병물 아리수를 지원했다. 2018.08.01.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최강폭염으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얼린 병물 아리수를 지원했다.

 시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동자동, 돈의동 등 5개소 쪽방 밀집지역의 쪽방상담소를 찾아 350㎖ 병물아리수 총 6400병을 전달했다. 향후 폭염 해제시까지 병물 아리수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페트병에 담긴 병물 아리수는 단수가 발생하거나 재해지역의 비상급수 용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동안 가뭄과 태풍, 호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재해가 발생했을때 병물 아리수가 지원됐다.

 시는 지난해 6월과 7월 강원도 가뭄과 수해 피해지역에 병물 아리수 3만병, 11월에는 포항지진 피해지역에 3만병, 지난 1월에 강원도 삼척지역에 5000병을 지원했다.

 이창학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폭염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쪽방촌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잊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폭염이 해제될때까지 지속적으로 병물 아리수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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