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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에게 체제개방 마스터클래스해줘"

등록 2018.08.06 07: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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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최고의 세일즈맨"

【서울=뉴시스】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06.16. (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06.16. (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의 누구도 북한이 핵무기들을 실질적으로 폐기하는데 대해 '꿈꾸는 듯한 태도(starry-eyed)'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북한과의 협상에 있어 환상이 아니라, 냉철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체제개방에 대한 '마스터클래스'를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위와 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이 했던 '1년내 북한 비핵화' 발언에 대해 "김정은이 한 말"이라고 설명하면서  "우리는 북한 사람들의 (비핵화)퍼포먼스를 보게 될 것이란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는냐는 질문에는 "불행하게도 나는 (그런)정보에 대해선 말할 수없다"는 말로 답변을 피했다.

볼턴 보좌관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면 (북한의)삶이 어떻게 달라지게 될지에 대해 할 수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며 "그 점에 있어 대통령은 최고의 세일즈맨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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