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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文대통령 전기요금 경감 지시에 "적절한 조치"

등록 2018.08.06 17: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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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17.06.26.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일 문재인 대통령의 전기요금 부담 경감조치 지시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무엇보다 온열질환 피해가 집중되는 독거노인이나 쪽방촌 등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한시적 누진제 완화와 저소득층에 대한 전기요금 할인 확대 지시를 한 것은 적절한 조치"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열고 "가정용 전기요금에 대해 7~8월 한시적 누진제 완화를 적용하고,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전기요금 할인 확대 방안을 이른 시일 내 확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 대변인은 이에 대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불쾌지수 역시 높아지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지시가 가뭄에 단비처럼 더위와 짜증을 시원하게 날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재난 수준의 폭염이 올해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실효적인 대책이 나와야할 것"이라며 "국회 역시 누진제 개편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국민 삶 개선에 앞장 서주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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