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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하메네이, 부패 관리 처벌위한 특별법정 설치 승인

등록 2018.08.12 04: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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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관리 최고 사형까지 선고 가능

이란 하메네이, 부패 관리 처벌위한 특별법정 설치 승인

【테헤란(이란)=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아야툴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사진)가 부패 관리들을 처벌하기 위한 특별 법정을 설치해 달라는 사법부의 요청을 승인했다고 이란 관영 IRNA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메네이는 "부패 관리들에 대한 처벌은 신속하고 공정하게 이뤄져야만 한다"며 특별 법정은 신념이 확고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사법부는 앞서 공무원과 군인들을 포함해 모든 부패 의심자들을 재판할 수 있는 특별 법정 설치를 요청하면서 부패한 관리들에 대해 최고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러한 결정은 일부 관리들의 부패설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커진데 따른 것이다. 이란 사법부는 지난주 이란 중앙은행 부총재를 부패 혐의로 체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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