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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롬복 강진 사망자 436명…재산피해 최소 3880억원

등록 2018.08.13 16:03:49수정 2018.08.13 18: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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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인도네시아 롬복섬)=AP/뉴시스】한 무슬림 여성이 지난 11일 인도네시 롬복섬의 강가에서 지난 5일 강진으로 무너진 이슬람 사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국은 13일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436명으로 늘었으며 재산피해도 최소 5조 루피아(38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2018.8.13

【강가(인도네시아 롬복섬)=AP/뉴시스】한 무슬림 여성이 지난 11일 인도네시 롬복섬의 강가에서 지난 5일 강진으로 무너진 이슬람 사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국은 13일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436명으로 늘었으며 재산피해도 최소 5조 루피아(38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2018.8.13

【자카르타(인도네시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도네시아 롬복섬을 덮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36명으로 늘었으며 재산 피해도 최소 수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인도네시아 정부가 13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국은 이날 지난 5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436명은 대부분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숨졌다고 말했다.

 국가재난국은 또 주택과 인프라스트럭처 파손 등 재산 피해는 최소 5조 루피아(3880억원)로 추산했다. 그러나 이는 잠정적인 추계로 자세한 평가가 이뤄지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국가재난국은 밝히면서, 복구 작업에도 수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롬복섬을 강타한 규모 6.9의 지진으로 수천채의 주택들이 무너지고 약 35만명의 이재민이 발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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