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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루피화, 대달러 환율 70.1로 최고 기록…터키 영향

등록 2018.08.14 21: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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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루피화 가치 8% 하락

【뉴델리=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인도 루피화의 대 달러 가치가 14일 장중에 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터키의 금융 위기가 신흥 경제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루피화는 이날 오전 달러 환율이 70.1까지 올랐다. 전날 69.93으로 마감했는데 달러 교환가치가 1.6%가 폭락(환율 급등)한 것이며 5년 래 최대의 하루 하락폭을 기록했다.

루피화 가치는 올 들어 8% 떨어졌다.  인도의 수바쉬 가르그 경제장관은 "현 상황에서 걱정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폭락은 외부 요인에서 기인했다는 것이다. 또 인도는 이런 하강을 견뎌낼 만큼의 충분한 외환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피화의 가치 하락으로 인도 수출업자들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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