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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플로리다 주지사 후보로 39세 흑인 당선 '파격'

등록 2018.08.29 15: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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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주요 정당 사상 첫 흑인 후보

'트럼프 지지' 론 드산티스 공화당 후보와 대결

【서울=뉴시스】 미국 민주당 플로리다 주지사 후보에 39세 흑인이 당선, 플로리다 지역에서 주요 정당 사상 첫 흑인 후보가 나오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CNN,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플로리다 주지사 민주당 경선에서 앤드루 길럼 탤러해시 시장이 최종 후보로 당선됐다. (사진 출처 = 길럼 트위터)

【서울=뉴시스】 미국 민주당 플로리다 주지사 후보에 39세 흑인이 당선, 플로리다 지역에서 주요 정당 사상 첫 흑인 후보가 나오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CNN,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플로리다 주지사 민주당 경선에서 앤드루 길럼 탤러해시 시장이 최종 후보로 당선됐다. (사진 출처 = 길럼 트위터)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미국 민주당 플로리다 주지사 후보에 39세 흑인이 당선, 플로리다 지역에서 주요 정당 사상 첫 흑인 후보가 나오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CNN방송,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플로리다 주지사 민주당 경선에서 앤드루 길럼 탤러해시 시장이 최종 후보로 당선됐다.

길럼은 당선 소감을 통해 "우리의 승리는 매일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승리"라며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교사들에 대한 공정한 임금, 공교육 개혁, 지역민들을 위한 생활 임금, 깨끗한 물과 바다, 의료보험제도 확대, 대중교통 개선 등을 내걸었다.

길럼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경선을 통과한 동갑내기 론 드산티스와 맞붙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드산티스가 플로리다 주지사 공화당 후보로 당선된 후 트위터를 통해 "론은 환상적인 주지사가 될 것"이라고 공개 지지를 표명했다.

만약 중간선거에서 길럼이 드산티스를 이긴다면 플로리다 최초 흑인 주지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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