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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환 전북도의회의장, “뒷돈받은 일 없다. 유감이다”

등록 2018.09.03 11: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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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오른쪽)이 3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해외연수와 관련한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있다. 2018.09.03. leo@newsis.com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오른쪽)이 3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해외연수와 관련한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있다. 2018.09.03.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2년전 도의회 해외연수와 관련해 뒷돈 의혹을 받고 있는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이 자신에 대한 최근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업자로부터의 뒷돈이나 부풀려졌다는 여행비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송 의장은 3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이 같이 밝히고 “수사가 필요하다면 충분히 소명하고 자신도 있다”며 “개인은 물론 도의회 전체의 명예가 걸린 만큼 만약 수사가 진행된다면 하고 싶은 얘기를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의장은 “당시 연수와 관련한 경비는 350만원으로 이는 견적서를 제출한 3곳의 여행사 가운데 가장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직원 연관성과 일부 의원에 대한 조사 등에 대해서는 수사 기관에서 설명하고 밝혀질 것이다”며 여지를 남겼다.

경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송 의장은 “참고인 수사도 받지 않은 저를 마치 죄가 있는 것으로 몰아가는 일련의 경찰의 수사는 정상적인 수사기법은 아닌 것 같다. 유감스럽다”고 밝히고 “추후 추가 입장을 밝힐 상황이 생기면 도민께 사실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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