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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부 장관 후보자 청문 요청안…재산 8억8400만원

등록 2018.09.04 17: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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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강남지청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08.3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강남지청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08.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대상자는 1984년 고용부 입문 이후 29년간 근무하면서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 주요 노동 현안을 해결했다"며 "이에 고용부 장관 역할 수행에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1958년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84년 행정사무관으로 고용부에 입문한 뒤 주미대사관 노무관, 국제협력관, 노동시장정책관, 노사정책실장, 고용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2012년 6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고용부 차관으로 근무했고, 2013년 10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했다.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학원 인력개발학과 대우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총 8억8422만원을 신고했다.

 이 후보자 본인은 서울 방배동 소재 연립주택(5억1500만원)과 2015년식 알페온 3.0 DOHC(1226만원), 전남 장성군 소재 대지(2197만원), 예금(384만원), 증권(2080만원) 등을 보유했다. 금융채무는 3억1653만원이다.

 배우자는 서울 동대문구 소재 대지(6118만원)과 예금(640만원), 금융채무(1000만원) 등을, 장녀는 전남 장성군 소재 임야(3735만원)과 예금(467만원) 등을 보유했다. 이 후보자의 부친은 독립생계유지를 사유로 재산고지를 거부했다.

 이 후보자는 공군 중위로 만기 전역했다. 범죄 경력은 없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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