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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원전 채용박람회·일자리 대토론회 7일 개최

등록 2018.09.06 07: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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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신고리원전 건설현장에 지역민 취업을 연계하는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현장 채용박람회'와 '일자리 대토론회'가 오는 7일 울산 동구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2월 동구 퇴직자지원센터에서 열린 채용박람회 현장. 2018.09.06.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신고리원전 건설현장에 지역민 취업을 연계하는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현장 채용박람회'와 '일자리 대토론회'가 오는 7일 울산 동구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2월 동구 퇴직자지원센터에서 열린 채용박람회 현장. 2018.09.06.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는 신고리원전 건설현장에 지역민 취업을 연계하는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현장 채용박람회'와 '일자리 대토론회'가 오는 7일 동구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7일 오전 10시부터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현장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울산시가 추진 중인 일자리 전환시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대규모 건설공사 사업장에 조선업 퇴직자를 취업시켜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신고리원전 건설에 참여 중인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한화건설 등 22개 협력기업이 참가해 모두 100여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참가하는 기업별로 채용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채용상담 직원 1명 이상을 배치해 일대일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채용하게 된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 4월 완공된 사업비 5조원 규모의 S-OIL 석유화학복합시설 공사에서도 취업 연계사업을 시행, 조선업 퇴직자 68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울산고용복지+센터, 조선업희망센터,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울산지역 취업 지원기관 3곳도 참가해 기관별 일자리 정책을 소개하고 구직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날 오후 2시에는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신중년 일자리 해법, 울산에서 보고 듣고 찾는다'라는 주제로 울산시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일자리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토론회에는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송철호 울산시장,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이목희 부위원장, 송철호 시장, 차의환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윤동열 울산대 교수, 김혜은 울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소장, 중앙부처 관계자 등 7명이 패널로 참여해 50~60대 신중년들의 일자리 해법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와 토론회가 조선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신중년들이 겪는 일자리 문제의 해법을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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