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서 한·러 해상 연합훈련 실시
【동해=뉴시스】김태식 기자 = 18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한·러 해상 연합훈련을 위해 블라디보스톡항에 입항한 가운데 러시아 국경수비부 연해주사령부 주관으로 입항환영식이 열리고 있다. 2018.09.18.(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한·러 해상 연합훈련을 위해 동해해경청 소속 1511함이 지난 16일 묵호항을 출항하여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에 입항했다.
입항 첫날인 18일 러시아 국경수비부 연해주사령부 주관으로 주블라디보스톡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국경수비부대표, 블라디보스톡 시장 등 초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입항환영식이 열렸다.
이날 입항환영식에서는 귀한 손님이 오면 대접한다는 러시아 전통에 따라, 전통복장을 입은 여인이 쟁반에 호밀빵과 소금을 내어와 대한민국 대표단장(동해해경청장 윤병두)과 해양경찰을 맞이했다.
【동해=뉴시스】김태식 기자 = 18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한·러 해상 연합훈련을 위해 블라디보스톡항에 입항한 가운데 러시아 국경수비부 연해주사령부 주관으로 입항환영식이 열리고 있다. 2018.09.18.(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입항환영식에 이어 러시아 국경수비부 연해주사령부 회의실에서는 대한민국 대표단장, 연해주사령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한편 러시아 국경수비부는 지난 1998년 9월 해양경찰청과 국제성 범죄예방을 위한 기관간 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고 2001년부터 경비함정 교환방문 및 연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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