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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16일 러 방문해 한반도 문제 협의"…러 외무차관

등록 2018.10.16 04: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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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신화/뉴시스】 이고르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오른쪽)이 지난 1월12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한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를 만나고 있다. 2017.12.06

【모스크바=신화/뉴시스】 이고르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오른쪽)이 지난 1월12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한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를 만나고 있다. 2017.12.06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6일 모스크바를 방문한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15일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15일 기자들에게, 비건 특별대표와 내일 회동할 예정이라며 한반도 정세에 관한 전반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취임한 비건 특별대표가 러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비건 특별대표의 북측 협상 파트너인 최선희 외무성 부상은 지난주 러시아를 방문해 모르굴로프 차관과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부장 등과 3자 회담을 열고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

 미국과 북한은 제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비건 특별대표와 최 부상 간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지만, 아직 협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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