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민·시설물주치의, 구리암사대교·서강대교 점검

등록 2018.10.25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교면포장·배수시설·신축이음장치·강재도장 손상 및 부식 집중점검

하부 체수발생 원인 및 받침장치 안전점검

하부 체수발생 원인 및 받침장치 안전점검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 교량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25일 구리암사대교, 29일 서강대교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민, 전문가, 공무원이 참여한다.

 교면포장, 신축이음장치, 배수시설, 난간, 강재도장 손상과 부식, 교각, 교대 손상여부 등이 집중 점검된다.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2시30분 구리암사대교 점검이 이뤄진다. 구리암사대교는 강동구 암사동~구리시 아천동을 잇는 한강교량으로 2016년 12월 준공됐다. 강동구 지역주민, 시설 전문가 20여명이 점검한다.

 29일 오후 2시30분 서강대교 점검이 이뤄진다. 서강대교는 우리나라 최초로 건설된 닐센 아치교다. 조형미는 돋보이지만 아치와 아치에 매달려 있는 케이블 점검을 위해 좁은 통로를 암벽등반을 하듯 올라가야해 유지관리가 번거롭다.

 이날 점검에 서강대교 전담주치의가 참여한다. 시설물 전문가는 설계와 공사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또는 국내 구조설계 전문가로 구성돼있다. 서강대교 전담주치의는 내경엔지니어링 홍석희 부사장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시민이 시설물 안전점검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시설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