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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北귤배송에 "하늘길 열리듯 민족 화해 위한 길도 열리길"

등록 2018.11.11 16: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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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날 오전 군수송기로 제주공항서 평양 순안공항으로 귤 전달

평화당 "남북화해와 협력의 길에는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것"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1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산 감귤을 실은 군 수송기가 평양 순안공항을 향해 이륙하고 있다. 이날 평양으로 보내는 귤은 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 때 북측이 송이버섯 2t을 선물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남측이 답례하는 것이다. 정부는 12일까지 귤을 전부 수송할 계획이다. 2018.11.1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1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산 감귤을 실은 군 수송기가 평양 순안공항을 향해 이륙하고 있다. 이날 평양으로 보내는 귤은 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 때 북측이 송이버섯 2t을 선물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남측이 답례하는 것이다. 정부는 12일까지 귤을 전부 수송할 계획이다.  2018.1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민주평화당은 11일 청와대가 북한의 송이버섯 선물에 대한 답례로 제주산 귤 200톤(t)을 북측에 보낸 것에 대해 "제주공항에서 평양 순안공항으로의 하늘길이 열리듯 우리 민족 화해와 일치를 위한 큰 길도 열리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홍성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이같이 말하며 "민주평화당도 남북화해와 협력의 길에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이번 답례에서는 군 수송기가 제주공항에서 바로 평양 순안공항으로 갔다는 점도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때 북측의 송이 버섯을 선물받은 것에 대한 답례로 제주산 귤 200톤을 군수송기를 통해 제주공항에서 평양 순안공항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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