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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고농도 미세먼지 예상일 전후도 비상조치 필요"

등록 2018.11.13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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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환경부, 경기도, 인천시 등에 건의문 전달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이 희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북서풍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남쪽으로 이동, 중부지방부터 차츰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며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8.11.11.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이 희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북서풍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남쪽으로 이동, 중부지방부터 차츰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며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8.1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연구원이 운영하는 '서울시 대기질 개선 전문가 포럼'(공동위원장 장영기 수원대학교 교수)이 효과적으로 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제안을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현행 비상저감조치를 진단하고, 부문별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11차례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에 '미세먼지 비상조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안'을 도출했다.

구체적으로 ▲오염물질 배출, 미세먼지 노출 동시에 줄이는 대책 ▲서울, 경기, 인천, 충청 포함하는 비상조치 대책 설계 ▲배출저감 조치는 발생 예상일 전후 포함 필요 등을 제안했다.

서왕진 서울연구원 원장은 "미세먼지는 중앙정부, 지방정부, 시민, 기업 나아가 해외 다른 나라와의 공조까지 전방위적 노력과 실천이 필요한 문제"라며 "건강을 위협하고 시민의 체감 오염도를 높이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의 관련 부처에서 제안 내용을 적극 검토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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