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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서울시, 오늘 미세먼지 해결 방안 긴급 간담회 개최

등록 2019.01.15 15: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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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서울시, 미세먼지 퇴출 동맹 의지 다져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와 전남 대부분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PM2.5)가 내려진 15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일대가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9.01.15.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와 전남 대부분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PM2.5)가 내려진 15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일대가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보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환경부와 서울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진다.

환경부와 서울시는 15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미세먼지 해결방안 논의를 위한 긴급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사흘 연속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상황 속 두 기관간 미세먼지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지난해 7월 수도권 광역자치단체 간담회에서 결성된 '미세먼지 퇴출 동맹' 협력을 재확인하게 된다.

다음달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미세먼지특별법) 시행 전까지 인천, 경기와 함께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 확대를 골자로 한 '비상·상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도 차질없이 시행하기로 약속한다.

또 국외 유입 미세먼지에 대한 공동연구 협력도 강화한다.

한·중 대기질 공동연구단을 운영 중인 환경부는 지난해 6월 한·중 협력의 컨트롤타워가 될 '한·중 환경협력센터'를 설립했으며, 서울시는 이보다 석 달 앞서 중국 베이징시와 환경보호 분야 양해각서(MOU)를 맺고 '대기질 개선 공동연구단'을 발족한 바 있다.

두 기관은 양 공동연구단의 연구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중 환경협력센터에 서울시 연구진이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은 중앙정부만의 노력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며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 시민사회와 함께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 건강을 위해서는 대기질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며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대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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