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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영철과 백악관 면담서 친서 교환" 美정부 고위관리

등록 2019.01.19 09: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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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만나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시기를 2월말로 가닥을 잡았다.그러나 이날 회동은 두 나라가 각각 견지해온 입장에 변화를 가져오지 못해 근본적인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북의 비핵화를 볼 때까지 대북 압박과 제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1.19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만나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시기를 2월말로 가닥을 잡았다.그러나 이날 회동은 두 나라가 각각 견지해온 입장에 변화를 가져오지 못해 근본적인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북의 비핵화를 볼 때까지 대북 압박과 제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1.1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방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을 예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하는 도중 양측 간 친서 교환이 있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 고위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영철 부위원장을 만나는 동안 친서 전달 등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다만 고위 관리는 친서에 담겨진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작년 6월 워싱턴을 찾을 때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한 바 있다.

당시 김정은 위원장 친서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측 간 현안과 장애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김영철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전한 김정은 위원장 친서에도 그간 교착 상태에 있던 비핵화 협상에 돌파구를 마련할만한 내용이 들어있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CNN 등은 현지 언론은 김영철 부위원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친서를 가지고 백악관을 찾았다고 전했는데 백악관은 친서 전달 여부를 아직 정식으로 확인하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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