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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이텍스 ‘맞춤형 유전체 분석 칩’ 상용화

등록 2019.02.13 14: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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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 적용 가능…82만개 유전변이 분석

【서울=뉴시스】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자사 전용 '맞춤형 유전체 분석 칩'(테라젠 PMRA 칩)을 개발해 이를 활용한 연구 및 빅데이터 기반 유전자 검사 서비스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2019.02.13.(사진= 테라젠이텍스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자사 전용 '맞춤형 유전체 분석 칩'(테라젠 PMRA 칩)을 개발해 이를 활용한 연구 및 빅데이터 기반 유전자 검사 서비스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2019.02.13.(사진= 테라젠이텍스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자사 전용 '맞춤형 유전체 분석 칩'(테라젠 PMRA 칩)을 개발해 이를 활용한 연구와 빅데이터 기반 유전자 검사 서비스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에서 독자 기술로 기업 고유의 유전체 분석 칩을 개발해 상용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라젠이텍스는 미국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이 개발한 ‘아시안 맞춤형 유전체 분석 칩’을 기반으로 그동안 확보한 유전체 분석 노하우를 집약해 최근 ‘테라젠 PMRA 칩’을 완성했다.

이 칩은 82만여 개의 대규모 유전 변이를 기존과 같은 기간 내 동일한 정확도로 분석할 수 있다. 테라젠 PMRA 칩을 활용한 분석은 2주 정도 소요된다.

홍경원 테라젠이텍스 유전체서비스개발 팀장은 “이 칩은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 전체를 대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다양한 유전 지표들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각종 연구와 개인 진단에 최적화돼 있다”고 말했다.

테라젠이텍스는 이번에 개발한 ‘테라젠 PMRA 칩’이 신규 유전 지표 발굴, 신약 개발 및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유전 변이 검사, 개인 질병 취약성 분석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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