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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농업회사법인 엔토모, 사료용 곤충산업화 공모사업 선정

등록 2019.02.25 14: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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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사료용 곤충산업화 사업에 청주의 농업회사법인 ㈜엔토모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사업 선정을 위한 현장 평가 모습. 2019.2.25. (사진=충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사료용 곤충산업화 사업에 청주의 농업회사법인 ㈜엔토모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사업 선정을 위한 현장 평가 모습. 2019.2.25. (사진=충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사료용 곤충산업화 사업'에 청주 지역의 농업회사법인 ㈜엔토모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신청을 받아 발표 및 현장 평가를 통해 전국에서 2곳을 선정했다. 엔토모와 함께 전남 ㈜한국유용곤충연구소가 뽑혔다.

사료용 곤충산업화 사업은 올해 농식품부가 처음 추진한다. 동애등에를 이용해 남은 음식물을 처리하고, 축산·양어용 사료나 비료로 활용이 가능한 사료용 곤충의 산업화도 지원한다.

열악한 곤충산업의 수익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거점 농가가 사료용 곤충 종자를 협력 농가에 공급하고 협력 농가는 사료용 곤충을 사육해 거점 농가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엔토모는 국비 3억원, 지방비 4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입, 협력농가와 함께 곤충사육시설, 가공설비 등을 설치한다.

사료용 곤충의 생산과 가공, 유통에 나선다. 도는 곤충산업의 안정적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곤충산업은 미래신성장 산업이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로 열악한 실정"이라며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곤충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곤충종자보급센터 유치, 곤충농가 시설·장비 지원, 곤충사육시설 현대화 사업, 곤충사육 전문인력 육성 지원 등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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