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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이저 "美,대중국 추가관세 계획 공식 폐기 조치 밟을 것"

등록 2019.02.28 06: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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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발언

【워싱턴=AP/뉴시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27일(현지시간)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 계획을 공식적으로 버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22일 백악관에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만나고 있다. 2019.2.23

【워싱턴=AP/뉴시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27일(현지시간)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 계획을 공식적으로 버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22일 백악관에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만나고 있다. 2019.2.23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27일(현지시간)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 계획을 공식적으로 버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계속하는 한 추가관세 부과는 유예될 것이며 라이트하이저 대표의 발언은 양국간 합의가 곧 이루어질 수 있을 것(could be on the horizon)이란 명확한 신호라고 전했다.

당초 미국은 3월1일 자정까지 중국과의 무역합의가 성사되지 않으면 200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25%의 추가관세를 부과할 계획이었다.

WSJ는 라이트하이저 대표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 포기 발언은 하원에 출석해 미중무역에 대해 말한 데 이어 나온 것이라고 보도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27일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미중 무역합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단순히 중국이 미국상품을 추가로 구매하는 것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지식재산권 보호와 중국의 해외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강요 등 구조적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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