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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입장료는 얼마?…2천~5천원으로 책정

등록 2019.03.16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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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2000원·청소년 3000원·어른 5000원

공원+식물원=보타닉공원, 5월에 정식 개장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11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한 서울 최초 '보타닉공원'인 서울식물원의 모습. 이날 임시 개방한 서울식물원은 공원과 식물원이 결합된 보타닉 공원이며 축구장 70개 크기와 비슷한 면적이다. 6개월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5월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2018.10.1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 모습.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5월 정식 개장을 앞둔 서울식물원의 입장료를 최대 5000원으로 확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6일 서울특별시 도시공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따르면 서울식물원 온실과 주제정원 입장료는 어린이 2000원, 청소년 3000원, 어른 5000원으로 책정됐다. 어린이는 6세 이상 12세 이하, 청소년는 13세 이상 18세 이하, 어른은 19세 이상 65세 미만이다.

다만 시는 단체의 경우 30% 이내에서 할인할 수 있다고 했다. 단체는 30명 이상 동일한 목적으로 동시에 입장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시는 입장료에 시설 이용료를 포함하거나 기업·단체와 협약에 따라 입장료나 이용료를 일부 부담하는 기획상품 등은 공원관리청이 따로 할인요금을 정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서울식물원은 시민이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공원'과 식물을 전시하고 교육하는 '식물원'이 결합된 보타닉공원(Botanic Garden+Park)이다. 면적은 50만4000㎡다. 축구장(7140㎡) 70개 크기다. 여의도공원(22만9000㎡)의 2.2배, 어린이대공원(53만6000㎡)과 비슷한 규모다.

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지구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또 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3·4번 출구)과 직접 연결돼 있어 접근성도 좋다. 지하철로 강남(신논현역)에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40분 소요된다.
【서울=뉴시스】서울시는 24일부터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온실)와 열린숲, 호수원을 중심으로 '2018 서울식물원 윈터가든'을 운영한다. 2018.12.23.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식물원 내부 모습. (사진=뉴시스 DB)

공간은 크게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4개로 구성됐다.. 이 중 야외 주제정원과 세계 12개 도시 식물을 전시한 식물문화센터(온실·교육문화공간)가 포함된 '주제원'이 식물원(Botanic Garden) 구간으로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그 밖은 공원(Park)으로 24시간 개방된다.

시는 정식 개원을 앞두고 3월부터 두달간 온실 내부 식재와 시설 보완에 들어갔다.

서울식물원은 지난해 10월11일 임시 개방한 이후 72일 만인 12월21일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3월3일까지 183만명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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