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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성평등은 반드시 이뤄야 하는 과제다"

등록 2019.03.19 14: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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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19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성평등협의회 발족식 및 1차 정기회의’ 에 참석, ‘성평등은 인간 존중의 기본이다’는 응원메시지를 쓰고 있다. 2019.03.19 (사진= 제주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19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성평등협의회 발족식 및 1차 정기회의’ 에 참석,  ‘성평등은 인간 존중의 기본이다’는 응원메시지를 쓰고 있다. 2019.03.19 (사진= 제주도청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는 “성평등은 선택이나 문화적 취향이 아닌 반드시 이뤄야 하는 과제이다”고 19일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개최된 ‘성평등협의회 발족식 및 1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요즘 각종 '미투(Me Too)' 사건과 한류가수 성폭력 사건 등 성평등 문제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이슈”라면서 “이는 성평등 문제가 심각하다는 뜻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성평등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반증이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가 ‘2018 지역 성평등 지수’ 중 경제활동에서는 1위를 했지만 안전·가족·문화 분야에서는 하위권을 기록했다”며 “(하위권 기록은) 일상생활에서부터 의식적으로 성평등 의식을 발전시키고 과제들을 눈에 띄게 개선시켜야 한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평등협의회가 도내 행정, 교육, 경찰, 언론 등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성평등지수와 문화를 높여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를 통해 각 기관들의 성평등 사회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여러가지 논의와 실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19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성평등협의회 발족식 및 1차 정기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성평등을 촉구하는 응원메시지를 작성한 후 이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3.19 (사진= 제주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19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성평등협의회 발족식 및 1차 정기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성평등을 촉구하는 응원메시지를 작성한 후 이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3.19 (사진= 제주도청 제공) [email protected]

원 지사는 이날 ‘성평등은 인간 존중의 기본이다’는 응원메시지를  작성해 협의회에 전달했다.

도는 지역사회의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성평등 현안 공동 대응을 위해 도내 공공·교육·경찰·언론기관이 참여하는 성평등협의회를 구성해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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