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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내일 반기문 접견…미세먼지 대책 논의

등록 2019.03.20 16: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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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금융 추진 보고대회' 참석

오후 청와대서 트위터 CEO 접견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의 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청와대가 17일 밝혔다. 노영민 비서실장이 지난 16일 반 전 총장을 만나 미세먼지 범사회적 기구 구성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03.17.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의 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청와대가 17일 밝혔다. 노영민 비서실장이 지난 16일 반 전 총장을 만나 미세먼지 범사회적 기구 구성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03.17.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최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의 위원장직을 수락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접견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본관에서 반 전 총장을 접견하고 사회적 문제가 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 8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미세먼지 범사회적 기구' 구성을 제안하며 반 전 총장을 위원장으로 추천한 것을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 전격적으로 수용, 추진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반 전 총장도 16일 노영민 비서실장을 만나 위원장직을 수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리에서 반 전 총장에게 국제 문제 등을 오랜 기간 다뤄 온 경험을 살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크게 기여해 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반 전 총장 역시 범국가기구의 포용성을 위한 문 대통령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6일 노 실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미세먼지 문제는 정파나 이념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범국가기구는 제정당, 산업계, 시민사회 등까지 폭넓게 포괄할 수 있어야 한다"며 문 대통령이 전폭적으로 범국가기구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정우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고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정책을 발표하는 '혁신금융비전 선포식'에 참석한다. 또 오후 4시에는 청와대에서 잭 도시 트위터 CEO(최고경영자)를 접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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