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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백해무익한 야합…창원 시민이 심판할 것"

등록 2019.03.25 17: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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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 단일화에 "與, 무능하면 양심이라도 있어야"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2019.01.18.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바른미래당은 25일 경남 창원 성산에서 치러지는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확정된 것과 관련해 "백해무익한 야합으로 창원 시민을 우롱했다"고 쏘아붙였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창원 경제를 망쳐온 민주당이 '후보 단일화'를 통해 책임 회피의 종지부를 찍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존심도, 명분도, 미래도 없는 야합일 뿐이다. 민주당이 만든 '기회주의 정치의 산물'에 환멸을 느낀다"라며 "그동안 집권여당의 대표는 창원 시민의 시름을 외면 한 채 한 번도 창원에 발걸음을 하지 않았다. 이제는 '후보 단일화'를 통해 슬그머니 책임에서 발을 뺐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명불허전의 함량미달 민주당"이라며 "선거의 꽃은 후보 간의 공정한 경쟁과 국민의 선택권인 것을 모르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당선 가능성이 낮아서 정의당에 스스로 포기했다고 솔직히 고백하는 편이 낫겠다"라며 "백해무익한 야합으로 창원 시민을 우롱한 죄, 창원 시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대변인은 또 "바른미래당 앞에 기회주의 정치는 없다"라며 "이재환 후보와 함께 상처받은 창원 시민을 보듬고 무너진 창원 경제를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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