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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반발 매수·中증시 약세 교차에 혼조 마감...항셍 0.15%↑

등록 2019.03.26 18: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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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반발 매수·中증시 약세 교차에 혼조 마감...항셍 0.1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6일 뉴욕 증시 하락세가 주춤하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하고 반동 매수가 유입하면서 반등했다가 중국 증시가 대폭 속락하면서 보합 혼조세로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3.56 포인트, 0.15% 오른 2만8566.91로 장을 마쳤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0.34 포인트 밀려난 1만1231.73으로 폐장했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가운데 32개는 오르고 15개가 하락했으며 3개는 보합이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유방보험이 0.3% 상승했다. 중국핑안보험은 0.5% 올라갔다.

홍콩 주택 시황이 바닥을 쳤다는 관측을 배경으로 항룽지산과 신세계 발전 등 홍콩 부동산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화룬치지가 1.5%, 룽후 3.6%, 뤼청중국 6.5%, 정룽지산 3.6% 각각 뛰었다.

전력주 중뎬 HD와 홍콩 중화가스 등 공익주도 견조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하지만 미중을 비롯한 세계 경제둔화에 대한 경계감으로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 중국인수보험 등 중국 은행주는 밀려났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0.7%,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도 0.8% 떨어졌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역시 3% 가까이 급락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883억4500만 홍콩달러(약 12조7580억원)로 5거래일 만에 1000억 홍콩달러를 밑돌 정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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