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세대별 맞춤형 건강정보지 제작

각종 의료서비스·건강정보 담아

【서울=뉴시스】종로구청 전경. 2019.02.13.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건강정보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한 '종로건강학교'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건강정보지 종로건강학교는 인구집단별, 생애주기별집단으로 대상을 구분해 보건소 사업 정보를 안내한다. 유아부터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주민, 어르신 등 여덟 집단을 선정해 색상 및 내용 구성을 달리해 정보지를 디자인했다.

어린이집 유치원생을 위해서는 감염병관리, 영유아 건강검진, 국가필수예방접종, 영유아 구강관리,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 관리,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초등 저학년을 위해서는 감염병관리, 구강관리, 영양 등의 내용을 담았다.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제작한 정보지 안에는 정신건강, 응급처치법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중학생 및 고등학생 대상으로는 감염병관리, 구강관리, 영양, 운동, 정신건강, 응급처치, 중독예방 등을 알려준다. 대학생을 위해서는 대사증후군 관리,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안내, 예방접종 안내 등의 내용을 수록했다.

일반주민 대상으로는 생애전환기를 포함한 일반건강검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국가암검진, 암환자 의료비 지원,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성인예방접종 등을 안내한다.

어르신 대상 정보지에는 치매예방법, 방문건강관리, 폐렴구균이나 독감 등의 예방접종법, 보건소 진료 안내 등을 수록했다.

구는 상·하반기 2회 이상 종로건강학교를 발행해 바뀐 정책 사업 등을 반영할 예정이다.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종로건강학교를 확인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건소 홈페이지(https://www.jongno.go.kr/healthMain.do)에 PDF 파일로 게재해 둔 상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