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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도서관, 23일 원북원부산 선정도서 선포식

등록 2019.04.18 13: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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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시민도서관은 올해의 원북원부산 도서로 유현준 작가의 '어디서 살 것인가'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2019.03.22.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 시민도서관은 올해의 원북원부산 도서로 유현준 작가의 '어디서 살 것인가'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2019.03.22.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시민도서관(관장 손종호)은 오는 23일 오후 4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2019 원북원부산 선정도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원북원부산운동은 2004년부터 책 읽는 부산, 생각하는 시민, 토론하는 사회를 정착하기 위해 시민의 투표로 책 한 권을 선정해 1년 동안 부산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생활화 사업이다.

올해 원북원부산 도서는 유현준 작가의 '어디서 살 것인가'가 선정됐다. 이 도서는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인 유현준 작가가 고대 종교 건축물부터 현대 건축물까지 살펴보며 건축과 인간이 맺어 온 관계를  이야기하는 인문학 도서이다.

유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건축과 도시에 비친 우리의 모습과 건축가로서 공간을 디자인하면서 알게 된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이날 행사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북 선정도서 선포를 시작으로 빈대인 BNK 부산은행장의 원북 도서 기증식, 비타펠리체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 유현준 작가의 북토크 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도서관은 이날 선포식 참가자들에게 '어디서 살 것인가' 도서 1500권을 나눠주고 원북 독서릴레이도 시작할 예정이다.

원북 독서릴레이는 오는 9월 독서의 달까지 원북원부산 선정도서를 읽고 도서 기록지에 읽은 사람의 성함 등을 기재한 이후 다음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마지막 읽은 사람이 기록지를 시민도서관에 제출하는 시민독서운동이다.

원북원부산 도서 선정은 원북 도서선정위원들이 추천한 후보도서 100권을 대상으로 원북 운영위원과 실무추진위원이 독서릴레이와 토론을 거쳐 후보도서를 50권, 30권, 10권, 5권까지 단계적으로 압축한 이후 최종 후보도서 5권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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