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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이틀째 하락…이란 제재 여파 덜어내나

등록 2019.04.26 08: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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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1.0% 하락한 65.21달러

WTI 이틀째 하락…이란 제재 여파 덜어내나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25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충격을 다소 덜어낸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전날보다 1.0%(0.68달러) 내린 65.21달러로 마감했다. WTI는 어제 0.6% 하락한데 이어 이틀연속 하락했다.

영국 브렌트유 6월물 가격은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0.3%(0.22달러) 내린 배럴당 74.35달러에 거래됐다.

폴란드와 독일이 러시아 드루즈바 송유관을 통한 원유 수입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브렌트유 가격은 한때 배럴당 75달러 선으로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 반전했다.

최근 연이어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해온 원유의 가격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한국 등에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예외 조치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해 공급 우려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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