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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버닝썬과 어떤 관계?···SBS '그것이 알고싶다'

등록 2019.05.03 1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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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왼쪽), 황하나

박유천(왼쪽), 황하나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가 클럽 '버닝썬'과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 간 연결고리를 찾는다.
 
 황씨는 지난달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조사에서 황씨는 옛 남자친구인 그룹 'JYJ'의 박유천(33)의 강요로 인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주장했다.

익명의 제보자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 2017년 황씨와 박유천이 의문의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알렸다.

2015년 대학생 조모씨의 마약 사건 판결문에는 황씨의 이름이 8번이나 등장한다. 황씨는 마약 공급과 타인의 투약을 사주한 정황까지 발견됐지만, 단 한 번도 조사를 받지 않았다.

황씨의 마약 공급책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버닝썬'에서 근무한 MD로 알려졌다. 얼마 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버닝썬의 공동 대표는 황씨와 가까운 사이다. 이들은 2009년 '강남패치'에서 함께 고발당했을만큼 오랫동안 관계를 맺었다. 황씨와 함께 마약을 하거나, 도움을 준 이들의 상당수가 버닝썬과 관련이 있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해 11월24일로 되돌아가 황씨의 마약 의혹에서 출발, 버닝썬 게이트까지 162일 간의 기록을 되짚는다. 4일 밤 11시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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