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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휴대전화 판매과정서 제로페이 확산 기대"

등록 2019.05.16 10: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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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오늘 전국 이동통신유통협회 업무협약

"협회는 제로페이 이용자 확대의 전략적 위치"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박원순(왼쪽) 서울시장과 박선오(오른쪽)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회장이 16일 오전 10시 신청사 간담회장2에서 열린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사)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간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5.16. yoonseul@newsis.com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박원순(왼쪽) 서울시장과 박선오(오른쪽)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회장이 16일 오전 10시 신청사 간담회장2에서 열린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사)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간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5.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소상공인의 신용카드 수수료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된 금융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와 관련 "전국 1만5000여개 회원을 보유한 이동통신유통협회는 휴대전화 판매과정에서 제로페이 어플(앱)을 다운받을 수 있어 이용자 확대의 전략적 위치를 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신청사 간담회장2에서 열린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사)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간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전국이동통신협회는 서울에서만 (점포가) 3000개, 전국에는 1만5000개 이상의 점포를 갖고 있어 이분들이 전부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이분들이 (휴대전화) 판매과정에서 제로페이 앱을 다운받을 수도 있고, 더 나아가 설명을 통해 제로페이 이용자들을 확대하는 아주 전략적 위치를 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로페이는 기본적으로 자영업자들에게 수수료 제로를 (추구하는) 그야말로 착한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맹점들에게 우선 도움이 되고 이용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상생의 간편결제 수단"이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제로페이가 더 확대되고 많은 이용자를 낳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선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회장은 "박원순 시장님은 사회적 합의와 상생, 타협, 사회적 어떤 화합을 중시하는 시정운영과 정책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로페이가 소비자, 판매자 모두에게 좋은 결제수단이 돼서 제로페이 시장이 조만간 뿌리를 내리고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 회장, 김신구 부회장, 노충관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식 이후 박 시장은 서울 중구 다동에 위치한 이동통신 유통점에 방문했다. 박 시장은 매장에서 휴대폰 액세서리를 직접 제로페이로 결제했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지난 1월 발족한 '제로페이 국민운동본부'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이번에 시와 업무협약도 체결하게 됐다. 제로페이 국민운동본부는 120여 개 중소상인·자영업자·프랜차이즈 관련 단체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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