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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저가 반동 매수에 사흘만에 0.06%↑ 마감

등록 2019.06.17 15: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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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저가 반동 매수에 사흘만에 0.06%↑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17일 뉴욕 증시 약세와 중국 경제둔화 우려로 매도 선행했지만 저가 반동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3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해 폐장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14일 대비 5.87 포인트, 0.06% 오른 1만530.54로 거래를 마쳤다.

1만488.70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474.19~1만562.97 사이를 오르내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1.16%, 석유화학주 0.24%, 방직주 0.26%, 제지주 0.16%, 건설주 0.59%, 금융주 0.28%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식품주는 0.22% 하락했고 전자기기주도 0.27% 떨어졌다.

지수 편입 종목 중 488개는 오르고 323개가 내렸으며 126개는 보합으로 끝났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과 타이다 전자공업,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이 견조하게 움직였다.

수도 타이베이 근교 도시재개발 프로젝트 확충 전망에 궈타이 건설 등 건설주가 동반 상승했다.

대형 은행주 푸방금융 HD와 화학주 대만 플라스틱도 강세를 나타냈다. 마오시(茂矽), 창타이(錩泰), 자징(嘉晶), 상즈(尚志), 쥐다(巨大)는 급등했다.

반면 주말 미국 반도체 관련주 약세 여파로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롄화전자는 하락했다.

차세대 이동통신 5G용 칩 양산을 내년 3월 시작한다고 발표한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는 호재 소진으로 내렸다.

경영재건에 나선 저팬 디스플레이에 대한 금융지원을 철회한 터치패널주 천훙광전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라이바오(錸寶), 유커(悠克), 잔위(展宇), 후이(互億), 다중(大衆) HD는 크게 떨어졌다.

거래액은 877억9700만 대만달러(약 3조305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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