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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경제지표 부진 등 교차로 1달러=108엔대 중반 보합 출발

등록 2019.06.18 09: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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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경제지표 부진 등 교차로 1달러=108엔대 중반 보합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8일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미국 경제지표와 뉴욕 증시 강세가 교차하면서 주춤해 1달러=108엔대 중반으로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1달러=108.55엔 안팎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1엔 올랐다.

방향감을 다소 잃은 추이 속에서 18일(현지시간) 시작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7분 시점에는 0.04엔, 0.03% 올라간 1달러=108.52~108.53엔을 기록했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08.50~108.60엔으로 전일에 비해 0.15엔 떨어져 출발했다. 18~19일 개최하는 FOMC을 앞두고 소폭으로 움직이고 있다.

앞서 1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소폭 반등해 지난 14일 대비 0.05엔 오른 1달러=108.45~108.55엔으로 폐장했다.

예상을 밑돈 6월 제조업 경기지수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다만 뉴욕 증시가 오름에 따라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 소폭 반락했다. 오전 9시26분 시점에 1유로=121.78~121.82엔으로 전일보다 0.05엔 내렸다.

달러에 대한 유로 매수가 엔에도 파급하면서 엔 매도, 유로 매수가 선행하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선 반등했다. 오전 9시26분 시점에 1유로=1.1222~1.1225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9달러 올랐다.

18~19일 열리는 FOMC를 앞두고 그간 매도세를 보인 유로에는 지분조정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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