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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회의장협, 원전지원금 확대 건의안 채택

등록 2019.06.18 15: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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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8일 울산 중구청에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제219차 시·도 대표회의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6.18. (사진=울산 중구의회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8일 울산 중구청에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제219차 시·도 대표회의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6.18. (사진=울산 중구의회 제공)[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18일 울산 중구에서 시·도 대표회의를 열고 원전지원금 확대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울산 중구청에서 전국 15개 시·도 대표회장 환영행사와 제219차 시·도 대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박태완 중구청장, 협의회 수석부회장인 신성봉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5개 구·군 의장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환영행사에서는 모범적인 의정활동과 기초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과 남구의회 박인서 의원, 북구의회 이주언 의장, 울주군의회 김시욱 의원 등 4명이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방문 기념패를 송철호 시장과 박태완 중구청장 등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진 2부 시·도 대표회의에서는 신성봉 의장이 제출한 '불합리한 원전지원금 제도개선 촉구 건의문(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8일 울산 중구청에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시·도 대표회장 환영행사에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한 울산지역 기초의원 4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6.18. (사진=울산 중구의회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8일 울산 중구청에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시·도 대표회장 환영행사에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한 울산지역 기초의원 4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6.18. (사진=울산 중구의회 제공)[email protected]

협의회는 원전지원금 근거법령인 '발전소주변지역법'과 '지방세법'의 조속한 개정을 통해 울산지역 4개 구를 비롯한 원전주변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주거환경 보장 등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만장일치로 채택된 원전지원금 제도개선 촉구 건의문은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각 정부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성봉 의장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개정된 방사능방재법에 따라 원전비상계획구역이 30km로 확대돼 원전주변 지자체도 대피훈련 등에 나서고 있지만 지원금은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건의문 전달을 계기로 불합리한 원전지원금 제도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소속 시·도 대표단은 회의에 앞서 지난 17일 오후 울산을 찾아 태화강 십리대숲 등 지역 주요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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