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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미중협상 기대감에 급등…41일만에 최고치

등록 2019.06.19 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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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지수 전날보다 361.16포인트 1.72%↑

日증시, 미중협상 기대감에 급등…41일만에 최고치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19일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361.16포인트(1.72%) 오른 2만1333.8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월10일 이후 41일만에 최고 종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 개최 합의 소식이 양국 간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주가가 상승했다.

미중 정상은 오는 28~29일 오사카(大阪)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도 완화적 통화정책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 18일 한 강연에서 "유로존의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달성하려면 추가적인 자극이 필요하다"며 통화정책 완화를 통한 부양책을 추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미 연준은 19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등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JPX닛케이지수400은 전날보다 237.95포인트(1.75%) 오른 1만3855.65에, 토픽스지수(TOPIX)도 26.60포인트(1.74%) 상승한 1555.27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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