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도봉구, 쌍리단길 맞은편 골목상권도 살린다

등록 2019.06.21 14:40: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8억5000만원 투입

【서울=뉴시스】 도봉구 쌍문역 골목상가 지원 업무 협약식 체결후 단체사진. 2019.06.21.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 도봉구 쌍문역 골목상가 지원 업무 협약식 체결후 단체사진. 2019.06.21.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쌍문역 서측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을 위해 18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쌍문역 서측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위원회와 함께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쌍문역 서측 골목상가 상인들의 역량과 자생력을 가오하하기 위해 3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5월에는 도봉구, 신용보증재단, 추진위원회를 기점으로 하는 공동협의체가 구성됐다.

구는 공동협력사업 첫 시작으로 다음달 매주 수요일 상인정신, 입지 및 고객 분석, 고객감동 관리법, 단골 만드는 고객서비스 기법, SNS홍보법 등을 내용으로 한 상인교육대학을 운영한다.

구는 상인교육대학 과정을 수료한 상인을 대상으로 1대1맞춤 상담, 시설개선, 신용보증 등을 제공한다.

구는 또 서울시특별교부금 8억5000만원을 투입해 '삶의 질 향상과 활력있는 거리 조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쌍문역 서측 골목상가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사업구간 내 안전한 도보 환경을 위해 디자인 도막포장, 옹벽 디자인 경관개선, 얀 바밍 디자인 설치, LED간판 및 공중선 정비사업 등 시설물 정비를 실시한다.

구는 "쌍문역 2번 출구에서 시장으로 이어지는 골목이 일명 '쌍리단길'로 불리며 젊은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그 반대편인 쌍문역 3번 출구 주변과 인근 골목 상권도 함께 정비해 도봉구만의 감성이 담긴 이색적인 골목상권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진 구청장은 "만화와 드라마로 쌍문역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성적인 추억이 남은 골목이라는 인식이 많은데 이번 '쌍문역 골목상가 활성화 사업'으로 쌍문역 주변 골목에 젊은 활력이 더해지고 그 활력이 도봉구 전체로 번지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