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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전사 김수현 전역, 연예계에서도 다시 "전진"

등록 2019.07.01 10: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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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이영환 기자 = 군복무를 마친 배우 김수현이 1일 오전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전역 인사를 하고 있다. 2019.07.01. 20hwan@newsis.com

【파주=뉴시스】이영환 기자 = 군복무를 마친 배우 김수현이 1일 오전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전역 인사를 하고 있다.  2019.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탤런트 김수현(31)이 돌아왔다.

김수현은 1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종 앞에서 팬들에게 인사했다. 국내는 물론, 캐나다·일본·중국 등지에서 온 300여명이 환호했다.

김수현은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군대에 가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도 "1사단 수색대대에 오기를 잘한 것 같다. 덕분에 보람찬 군 생활을 마쳤다. 오늘 새벽 전역식을 준비할 때부터 실감이 안 났는데, 후련한 기분이 든다"고 밝혔다.

"군대에 있는 동안 여느 용사들과 다름없이 훈련을 열심히 했다. '특급전사' 타이틀을 따기도 했다.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부대 내에서 많은 걱정을 했다. 지금은 연기를 정말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차기작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조금만 기다려주면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파주=뉴시스】이영환 기자 = 군복무를 마친 배우 김수현이 1일 오전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전역 인사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2019.07.01. 20hwan@newsis.com

【파주=뉴시스】이영환 기자 = 군복무를 마친 배우 김수현이 1일 오전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전역 인사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2019.07.01.  [email protected]

김수현은 "아무래도 다른 친구들보다 나이가 있다 보니, 다른 중·소대에 있는 (또래)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졌다. 서로 많이 의지하면서 군생활을 했다"면서 "병사들이 신곡 업데이트를 빠짐없이 한다. 아침마다 걸그룹 뮤직비디오를 봤다"며 웃었다. 끝으로 거수 경례와 함께 "전진!"이라고 인사했다.

김수현은 어린시절 심장질환을 앓아 첫 징병검사 당시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재검에서 1급 판정을 받은 뒤 2017년 10월23일 현역 입대했다. 5주간 기초군사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1사단 수색대대에 지원했다. 상병, 병장 진급을 각각 1개월씩 앞당기며 모범적인 군생활을 했다.

김수현은 2007년 MBC TV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했다. 이후 '자이언트'(2010) '드림하이'(2011), '해를 품은 달'(2012) '별에서 온 그대'(2013),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2013) 등을 통해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전역 전부터 뷰티브랜드와 모델 계약을 맺는 등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파주=뉴시스】이영환 기자 = 군복무를 마친 배우 김수현이 1일 오전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전역 인사를 마치고 이동하며 팬들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2019.07.01. 20hwan@newsis.com

【파주=뉴시스】이영환 기자 = 군복무를 마친 배우 김수현이 1일 오전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전역 인사를 마치고 이동하며 팬들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2019.07.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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