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작구, 도심 속 가로정원 조성

등록 2019.07.05 17:47: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400㎡ 규모로 27종 초식물, 파고라, 등의자, 체육시설물 등 마련

【서울=뉴시스】 동작구 가로정원 조성 후. 2019.07.05.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동작구 가로정원 조성 후. 2019.07.05.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보라매상업 공영주차장 일부 공간(신대방동 429-4)을 활용해 가로정원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통행에 지장이 되지 않는 범위에서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도로변에 녹지와 휴게시설을 조성했다.

구는 3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의견이 반영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5월부터 약 2개월간 공사했다.
 
정원은 약 400㎡ 규모로 조성됐다. 구는 느티나무·왕벚나무·이팝나무 등 수목 18종과 맥문동·억새 등 초화류 8종을 심었다.

파고라, 등의자, 체육시설물 3종 등 휴게시설도 조성됐다.

구는 "보라매상업 공영주차장은 인근에 백화점과 대형 주거시설 등이 밀집해 있어 사람들의 왕래가 많고, 비교적 주차공간이 여유로운 곳"이라며 "그간 가까이에서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휴식공간을 원하는 인근 주민들의 요구가 있어왔다"고 설명했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바쁜 일상생활에서 쉬어가는 여유와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며 "동작구 어디든 걸어서 5분이면 아름다운 공원을 접할 수 있도록 녹지와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